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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초당적 방미단 구성키로…바이든 취임 후 방문


입력 2020.11.16 15:31 수정 2020.11.16 15:31        이유림 기자 (lovesome@dailian.co.kr)

인사청문회 제도 개선 위한 TF 구성도 합의

도덕성 검증은 비공개·정책 검증은 공개로

박병석 국회의장과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16일 국회의장실에서 열린 국회의장-교섭단체 원내대표 정례회동을 갖고 있다.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박병석 국회의장과 김태년 더불어민주당·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16일 미국 바이든 행정부 출범에 맞춰 초당적 방미대표단 추진에 합의했다.


한민수 국회 공보수석은 이날 박 의장과 여야 원내대표 회동이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미국 조 바이든 행정부가 들어서면 국회의장과 여야 원내대표들이 함께하는 초당적 방미대표단을 추진하기로 합의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실무논의가 바로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며 "바이든 행정부가 들어서면 머지않은 시한 내에 (미국을) 가지 않을까 싶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여야는 박 의장의 제안으로 국회 인사청문회 제도 개선을 위한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기로 했다.


한 수석은 "박 의장은 후보자의 도덕성 검증은 비공개로 하고 정책·능력 검증은 공개로 하는 인사청문회 개정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며 "여야 원내대표도 이에 동의했다. 인사청문회 보완 방법을 논의하기 위해 여야가 TF를 구성하고 인사청문회법 개정안은 합의로 처리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이유림 기자 (lovesom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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