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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SC제일은행, 양자보안 OTP 서비스 시작


입력 2020.11.17 09:18 수정 2020.11.17 09:18        김은경 기자 (ek@dailian.co.kr)

시중은행 최초로 모바일 OTP 서비스에 SKT 기술 적용

‘갤럭시 A 퀀텀’ 30만대 돌파…금융·인증·블록체인 확대

SK텔레콤 홍보모델이 양자보안 모바일 OTP(6자리 숫자)로 비대면 가입, 계좌 개설, 송금 등 다양한 금융 거래를 안전하게 할 수 있는 SC제일은행 모바일뱅킹 앱을 소개하고 있다.ⓒSK텔레콤

SK텔레콤은 SC제일은행과 손잡고 시중은행 최초로 5세대 이동통신(5G) 양자보안 금융거래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17일 밝혔다.


양자보안 스마트폰 ‘갤럭시A 퀀텀’ 이용자는 이날일부터 SC제일은행 모바일뱅킹 애플리케이션(앱)에서 양자보안 기반의 모바일 OTP(6자리 숫자)로 비대면 가입·계좌 개설·송금 등 다양한 금융 거래를 할 수 있다.


갤럭시A 퀀텀에 탑재된 SK텔레콤의 양자난수생성(QRNG·Quantum Random Number Generator) 칩셋은 예측 불가능하고 패턴이 없는 순수 난수를 만든다. 이 양자 난수로 SC제일은행의 모바일 OTP 생성 과정을 암호화해 보안성을 강화하는 원리다.


한편 SK텔레콤이 올해 5월 22일 출시한 갤럭시A 퀀텀은 약 6개월 만에 판매량 30만대를 돌파했다. 제품은 양자보안 기반의 ▲T아이디 이중 로그인 ▲SK페이 생체인증 보호 ▲블록체인 모바일전자증명 서비스 ‘이니셜’ 서비스를 제공한다.


한명진 SK텔레콤 이동통신(MNO)마케팅그룹장은 “회사의 세계적인 양자보안 기술은 이미 고객의 일상 속에 들어와 있다”며 “고객이 안심하고 모든 ICT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양자보안 생태계를 지속 확장하겠다”고 말했다.

김은경 기자 (e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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