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증권은 19일 한국철강에 대해 “철근 수요가 회복되면서 올해 4분기 및 내년에도 견조한 실적이 지속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6000원에서 67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 ‘매수’도 유지했다.
박현욱 연구원은 “현대차증권의 3분기 실적은 영업이익 88억원으로 당사 추정치 90억원에 부합한다”며 “철근 비수기임에도 수익성에 초점을 맞춘 판매전략으로 스프레드는 높은 수준에서 유지했다”고 밝혔다.
박 연구원은 “판매량 증가 및 일회성 비용 해소로 4분기 영업이익은 161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흑자 전환, 전 분기 대비 81% 증가가 예상된다”면서 “국내 철근 수요는 올해를 저점으로 내년 1000만톤대를 회복할 것”이라고 관측했다.
그는 “국내 수요는 2017년을 정점으로 올해까지 지속 하락했지만 주택분양의 증가와 시차를 고려 시 내년 철근 수요는 올해 대비 3% 증가할 전망”이라며 “견조한 실적과 낮은 주가순자산비율(P/B) 매력을 배경으로 동사 주가는 우상향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