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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수처장 추천위, 25일 오후 2시 재개하기로


입력 2020.11.24 10:47 수정 2020.11.24 10:47        정도원 기자 (united97@dailian.co.kr)

국회의장이 소집 요청…23일 합의 따른 재가동

여야도 접촉 이어가지만, 이견 해소는 '미지수'

김태년 "발목잡기 한다면 법 개정 속도 내겠다"

주호영 "인내심 갖고 합의 추천 위해 노력해야"

조재연 공수처장후보추천위원장이 지난 18일 국회에서 열린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장후보자추천위원회 3차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처장 후보 추천위원회의가 25일 오후 2시에 재개된다.


공수처장후보추천위원회 실무지원단은 24일 오전, 제4차 회의를 25일 오후 2시에 국회에서 개의한다는 내용의 안내를 추천위원들에게 발송했다.


이는 전날 박병석 국회의장과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만나 공수처장 추천위원회의를 재개하기로 합의한데 따른 것이다.


공수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 제6조 5항에 따르면, 공수처장 후보 추천위는 국회의장이나 위원 3분의 1 이상의 요청에 따라 소집될 수 있으며, 위원 6인 이상의 찬성으로 의결한다.


한편 여야는 이날도 원내대표 회동을 이어가며 공수처 관련 논의를 계속할 예정이다. 여야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비공개로 회동해 공수처와 관련한 이견 조율에 나선다. 그러나 여야 간의 입장이 평행선을 달리고 있어 접점을 찾을 수 있을지는 의문이라는 관측이다.


김태년 원내대표는 이날 원내대책회의에서 "공수처장 후보추천위 재가동에 동의했으나, 재소집된 추천위에서도 발목잡기를 계속한다면 민주당은 법 개정에 속도를 낼 수밖에 없다"고 으름장을 놓았다.


반면 주호영 원내대표는 "양당 원내대표와 박병석 의장이 만나서 공수처장 후보 추천위를 재가동하기로 하는 합의를 도출한 것은 환영"이라면서도 "초대 공수처장은 국민들로부터 출발 때부터 특정 성향, 어느 편이라는 얘기를 듣는 일이 없는 추천이 돼야 하므로, 인내심을 가지고 합의 추천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일침을 가했다.

정도원 기자 (united97@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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