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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역조건 일곱 달째 개선 흐름 지속


입력 2020.11.25 12:00 수정 2020.11.25 09:13        부광우 기자 (boo0731@dailian.co.kr)

교역조건이 개선세를 이어가고 있다.ⓒ뉴시스

교역조건이 일곱 달째 개선 흐름을 지속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0년 10월 무역지수 및 교역조건'을 보면 지난 달 순상품교역조건지수(2015=100)는 97.76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7.6%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순상품교역조건지수는 상품 1단위를 수출한 대금으로 살 수 있는 수입품의 양을 의미한다.


이로써 전년 동월 대비 순상품교역조건지수는 지난 4월 반등세로 돌아선 후 7개월 연속 개선세를 이어가게 됐다.


수출 총액으로 수입할 수 있는 총 상품의 양인 소득교역조건지수는 114.58로 7.9% 올랐다.


한편, 지난 달 수출물량지수는 117.21로 1년 전보다 0.3% 상승했다. 반면 수출금액지수는 같은 기간 대비 3.5% 내린 106.94를 기록했다. 수입물량지수의 경우 4.3% 상승한 115.68을 나타냈다. 수입금액지수는 107.96으로 6.7% 낮아졌다.

부광우 기자 (boo073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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