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관별 인권경영 담당부서 참여…실효적 협력방안 모색 약속
시민, 입주민, 협력사와 공생하는 SH 인권경영 선도적 추진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는 서울시 5대 공사⋅공단이 선도적인 ‘서울형 인권경영’ 추진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토론회를 25일 개포동 SH공사 본사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선도적인 인권침해구제절차인 SH인권센터를 설치하는 등 인권경영을 선도해온 SH공사는 서울시 5대 공사⋅공단 간의 협력을 통해 인권경영을 보다 강화해 나가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이번 토론회에는 SH공사, 서울교통공사, 서울시설공단, 서울특별시농수산식품공사, 서울에너지공사 등 서울시 5대 공사⋅공단의 인권경영 담당부서가 참석해 공공기관의 선도적 인권경영 추진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에 앞서 국가인권위원회 사회인권과에서 ‘선도적 인권경영의 과제와 전망’에 대해 발제해 인권경영과 관련한 심도 깊은 논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했다.
서울시 5대 공사⋅공단은 이번 토론회를 통해 인권경영 확산과 발전을 위해 협력할 것을 약속하고, 내년에는 보다 실효적인 협력방안을 모색해나갈 예정이다.
김세용 SH공사 사장은 “SH공사는 기업의 인권경영이 거스를 수 없는 시대적 흐름인 것에 깊이 공감하고, 서울시 공기업으로써 시민, 입주민, 협력사와 공생하는 인권경영을 선도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