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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안 퇴근길뉴스] 윤석열 직무 복귀, 김현미 '빵' 발언에 조롱 봇물, 박은정 감찰 보고서 누락, 제천 거리두기 준 3단계, BTS 한글 노래 빌보드 핫100 1위


입력 2020.12.01 18:00 수정 2020.12.01 18:14        김하나 기자 (hanakim@dailian.co.kr)

ⓒ데일리안

▲법원, "직무 배제 효력 정지" 윤석열 총장 직무 복귀


법원이 윤 총장을 직무에서 배제한 명령의 효력을 임시로 중단하라는 결정을 내리면서 윤석열 검찰총장이 업무에 복귀한다.


1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행정법원 행정4부(부장판사 조미연)는 이날 윤 총장이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직무 배제 명령에 반발해 제기한 집행정지 신청을 인용했다.


재판부는 당장 윤 총장의 직무를 정지시킬 경우 '회복하기 어려운 손해'가 발생한다고 판단하고, 이에 대한 긴급한 필요성을 고려해 이른 시간 내에 집행정지 신청을 인용한 것으로 보인다.



▲김현미 '빵' 발언에 조롱 봇물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이 "아파트가 빵이라면 제가 밤을 새워서라도 만들겠다"고 한 발언에 정치권에서 조롱이 쏟아지고 있다.


유승민 전 미래통합당(현 국민의힘) 의원은 지난달 30일 페이스북에 김현미 장관의 '빵 발언'을 언급하면서 정부는 아파트를 만드는 곳이 아니라 아파트 정책을 만드는 곳이라고 질타했다.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는 페이스북에 동화 '헨젤과 그레텔'의 '빵과 과자로 만든 집' 사진을 올린 뒤 "김현미 장관님이 마련해주신 집"이라고 썼다. 이 동화에서 허기진 헨젤과 그레텔 남매는 숲 속 과자 집으로 들어가 마녀에게 잡히지만, 꾀를 부려 마녀를 오븐에 넣어 처치한다.



▲박은정 검사 '감찰 보고서 누락'


추미애 법무부 장관과 친밀한 사이로 알려진 박은정 검사가 법무부 감찰관실에서 작성한 보고서를 빠뜨린 것으로 전해져 논란의 중심에 섰다.


법무부 감찰관실 소속 이정화 검사는 지난 29일 검찰 내부통신망(이프로스)에 법무부가 제시한 윤 총장 직무 배제 사유 중 하나인 '판사 사찰'과 관련해 '죄가 안된다'는 보고서를 작성했는데도 이런 보고서 내용이 삭제됐다고 폭로했다.


해당 폭로가 나오자 30일 감찰관실 소속 검사들이 박은정 감찰담당관에게 보고서 내용을 확인해 달라고 요구했지만 이를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제천 '거리두기 준 3단계'…누적 확진자 77명


제천시는 1일 0시부터 중점관리시설과 다중집합시설에 대해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를 적용한다.


이에 따라 제천에서는 10인 이상의 행사·집합·모임이 금지된다. 또 유흥시설·노래방 등 중점 관리시설과 목욕탕·영화관·당구장·헬스장· 학원·오락실·독서실·미용실 등 다중 이용시설 운영이 전면 중단된다.


충북 제천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1일 오후 기준누적 77명이 됐다.



▲BTS, 빌보드 62년 역사상 첫 한국어 곡 1위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신곡 '라이프 고스 온'(Life Goes On)이 빌보드 62년 역사상 한글 노래로는 처음으로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인 '핫 100' 1위에 올랐다.


'라이프 고스 온'은 후렴을 제외한 대부분의 노랫말이 한국어다. 이 곡은 '다이너마이트' '새비지 러브'에 이어 세 번째로 '핫 100'의 1위를 찍었다.

김하나 기자 (hanakim@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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