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에도 미국의 경기부양책 협상에 대한 기대가 이어지면서 코스피가 장초반 등락을 보이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3일 1101.09원에서 거래를 시작해 현재 1100.80을 기록중이다. 원달러 환율 1100원 선이 붕괴하면 2018년 6월15일(1097.7원) 이후 2년반 만에 처음이다.
3일 오전 10시 14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장대비 2.64포인트(0.10%) 하락한 2672.85를 기록중이다. 개인이 1879억원을 순매수한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53억원, 1841억원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삼성전자(1.01%)와 SK하이닉스(3.21%), 네이버(0.18%)를 제외하면 대부분 약세다.
코스닥 지수는 전장대비 1.05포인트(0.12%) 상승한 900.39를 기록하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최근 위험자산 선호가 뚜렷해지면서 1100원대를 위협받고 있다.
2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대비 0.20% 오른 2만9883.79에,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0.18% 오른 3669.10에 장을 마쳤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0.05% 하락한 1만2349.37에 장을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