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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안 출근길뉴스] 윤석열 총장 징계위 10일로 연기, 오늘 확진자 600명대 나올 수도, 옵티머스 의혹 이낙연 대표실 부실장 숨져, 박병석 의장 주재 회동, 코로나 사망자 누적 150만명 등


입력 2020.12.04 08:26 수정 2020.12.04 08:37        박정민 기자 (Grace5@dailian.co.kr)

코로나19 확산 속 2021학년도 대입 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진 3일 오전 코로나19 확진자 수험생들이 시험을 보는 서울 중구 남산유스호스텔 생활치료센터에 방호복을 입은 관계자가 보이고 있다. ⓒ데일리안 류영주 기자

법무부, 윤석열 총장 징계위원회 10일로 연기


법무부는 윤석열 검찰총장에 대한 징계위원회를 오는 10일로 연기한다고 3일 밝혔다.


법무부는 이날 출입기자단에 "추미애 법무부 장관은 검찰총장에 대한 검사징계위 심의와 관련해 절차적 권리와 충분한 방어권을 보장하기 위해 기일 재지정 요청을 받아들였다"고 밝혔다.


징계위가 4일로 한차례 연기된 이후, 윤 총장 측은 다시 "형사소송법에는 첫 번째 공판기일은 소환장이 송달된 뒤 5일 이상 유예기간을 두도록 하고 있는데 이를 위반했다"며 기일 연기를 신청했다.


오늘 코로나 확진자 600명대 나올수도 '수능 변수'


일일 신규 확진자가 연일 400∼500명대를 기록하면서 지난 2∼3월 대구·경북 중심의 '1차 대유행'에 점차 근접해 가고 있다. 하루 최다 기록(2월 29일, 909명)에는 못 미치지만 이미 1차 대유행 당시를 웃도는 기록이 나오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3일 수능 시험을 끝낸 학생들이 대거 쏟아져 나올 가능성이 있어 향후 코로나19 흐름의 변수가 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특히 4일 오전 발표될 신규확진자는 적게는 500명대 중반에서, 많게는 600명 안팎이 나올 수도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방역당국은 전했다.


'옵티머스 의혹' 이낙연 대표실 부실장 숨진 채 발견


옵티머스의 '복합기 임대료 지원' 의혹과 관련해 검찰 수사를 받던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 측근이 3일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과 검찰에 따르면 이날 오후 9시 15분께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 청사 인근 건물에서 이 대표 비서실 부실장 이모(54)씨가 숨져 있는 것을 경찰이 건물 수색 도중 발견했다.


이씨는 전날 서울중앙지검에 출석해 변호인이 동석한 가운데 오후 6시 30분께까지 조사를 받았고 저녁식사 후 조사를 재개할 예정이었으나 종적을 감췄다.


경찰은 이씨가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추정하고 주변인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이낙연·김종인…박병석 의장 주재 회동 예정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4일 오후 국회에서 박병석 국회의장 주재로 회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그러나 전날 저녁 이 대표의 최측근인 비서실 부실장이 숨진 채 발견되면서 이날 일정에 변동이 생길 가능성이 있다. 만일 예정대로 진행된다면 핵심 입법 현안 등에 대한 논의가 진행될 것으로 전망된다.


세계 코로나19 사망자 누적 150만명


전 세계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망자가 150만명을 넘어섰다. 지난해 12월 세계보건기구(WHO)에 '정체불명의 폐렴'으로 코로나19가 처음 보고되고 약 1년 만이다.


국제통계사이트 월드오미터를 보면 3일(그리니치표준시 기준) 오후 9시 9분 기준 누적 코로나19 사망자는 150만9천249명이다.


우리나라의 대도시 기준이 50만명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대도시 3개의 인구가 코로나19에 사라진 셈이다. 전 세계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이날 기준 6천539만9천여명으로 집계되고 있다.

박정민 기자 (Grace5@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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