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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다음주 하반기 글로벌 전략회의…내년 경영 기반 닦는다


입력 2020.12.06 11:34 수정 2020.12.06 11:35        이건엄 기자 (lku@dailian.co.kr)

대표이사 등 임원 주도…이재용 부회장 참석안할 듯

각 부문 1위 지키키 위한 중장기 목표·전략 논의

서울 서초동 삼성서초사옥 앞에서 삼성 깃발이 휘날리고 있다.ⓒ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삼성전자가 하반기 글로벌 전략회의를 다음주부터 개최하고 내년 경영계획의 기반을 닦는다.


6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번 주 초 임원 인사에 따른 조직개편과 보직인사가 마무리되는 대로 글로벌 전략회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글로벌 전략회의는 매년 6월과 12월 두 차례 열리는 삼성전자의 정례회의로 삼성전자의 주요 부문별 주요 임원과 해외법인장이 참석해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목표와 전략을 세우는 자리다.


하반기 글로벌 전략회의는 통상 임원 인사 및 조직개편, 보직인사 이후 개최됐다.


올해 회의에는 유임된 김기남 디바이스솔루션(DS)부문 부회장과 김현석 소비자가전(CE)부문 사장, 고동진 IT·모바일(IM)부문 사장 등 부문장 겸 대표이사를 필두로 새롭게 승진, 보직 이동한 임원들이 모두 참석할 예정이다.


대표이사 중심의 부문별 회의인 점을 감안했을 때 이재용 부회장은 올해도 참석하지 않을 것으로 관측된다.


삼성전자는 이번 회의를 통해 IT·모바일(IM), 소비자가전(CE),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별 현안을 살펴보고, 각 부문에서 1위를 지키기 위한 중장기 전략을 논의한다.


한편 올해는 코로나19 여파로 해외법인장들과 온라인 화상 회의로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이건엄 기자 (lku@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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