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널 십오야’ 제작진이 CJ ENM 사옥에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결방을 확정했다.
24일 채널 십오야는 “22일 CJ ENM 사옥 1층에서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22일과 23일 양일에 걸쳐 건물 폐쇄 및 방역 조치가 이루어졌다”며 “회사 내부 편집실을 이용하는 ‘언제까지 어깨춤을 추게 할 거야’와 ‘악마는 정남이를 입는다’ 팀은 방역 방침에 따라 회사에서 즉시 퇴거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에 이번 주 ‘어깨춤’과 ‘악마정남’은 결방이 결정됐다. 제작진은 “제작 인력의 안전을 우선하기 위한 조치이니 시청자 여러분의 넓은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다만 외부 편집실을 이용하고 있는 ‘슬기로운 하드털이’는 정상 업로드 될 예정이며, 금주 방송 예정이었던 ‘어깨춤’ ‘악마정남’ 방송 아이템은 다음주로 연기된다.
앞서 지난 22일 CJ ENM 상암동 사옥 1층 상점 근무자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CJ ENM은 방문자가 많은 1층에서 확진자가 나온 만큼 23일까지 사옥을 폐쇄하고 방역 조치를 진행하는 한편 임직원들은 재택근무에 들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