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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윤석열 복귀 법원결정 존중…국민께 불편과 혼란 사과"


입력 2020.12.25 14:34 수정 2020.12.25 14:36        이배운 기자 (lbw@dailian.co.kr)

"검찰도 공정하고 절제된 검찰권 행사 성찰하는 계기 되길"

문재인 대통령 ⓒ청와대

문재인 대통령은 25일 윤석열 검찰총장이 직무에 복귀한 것과 관련해 "법원의 결정을 존중한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결과적으로 국민들께 불편과 혼란을 초래하게 된 것에 대해, 인사권자로서 사과말씀을 드린다"며 이같이 말했다고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이 서면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문 대통령은 "법원의 판단에 유념하여 검찰도 공정하고 절제된 검찰권 행사에 대해 성찰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특히 범죄 정보 외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거나 사찰한다는 논란이 더 이상 일지 않도록 하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이어 "법무부와 검찰은 안정적인 협조 관계를 통해 검찰 개혁과 수사권 개혁 등의 후속 조치를 차질없이 추진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배운 기자 (lbw@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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