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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수 아들 최유성 입소 사흘 만에 퇴소…재입대 의지 강해


입력 2020.12.25 23:17 수정 2020.12.25 23:17        이지희 기자 (ljh4749@dailian.co.kr)

배우 최민수 아들 최유성, 공황장애 앓고 있어

치료 마친 뒤 재입대 의사 밝혀

ⓒ강주은 인스타그램

배우 최민수의 아들 최유성(24)이 공황장애로 신병훈련소에서 퇴소했다.


25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최유성은 지난 21일 1사단 전진신병교육대에 입소했으나 사흘 뒤인 24일 귀가했다.


최유성은 오래전부터 공황장애를 겪고 있었지만 알려지기를 원치 않아 입소 한 달 전부터 약을 복용하지 않고 적응기를 거쳐 입대했다. 그러나 훈련소에서 증세가 재발한 것. 우선 퇴소를 하고 공황장애를 완전히 치료한 후 입대할 것을 권고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사실 최유성은 아버지가 한국, 어머니 강주은이 캐나다 국적으로 이중국적자라서 군 복무를 반드시 이행해야 하는 것은 아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최유성은 입대를 결정해 화제를 모으며 대중들의 응원을 받았다.


지난 14일 SBS 플러스 예능 '밥은 먹고 다니냐-강호동의 밥심'에 어머니 강주은과 함께 출연하며 "한국말은 잘 못 하지만 나는 한국인"이라고 말한 바 있다.


최민수는 이날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유성이가 치료를 마치고 다시 신체검사 후 꼭 입대하겠다는 의지가 강하다"며 "부모로서 치료를 잘 받도록 격려하고 자신이 원하는 대로 군 복무까지 마칠 수 있도록 응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지희 기자 (ljh4749@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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