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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수, 콘서트 취소…오케스트라 단원가족 코로나19 확진


입력 2020.12.27 16:20 수정 2020.12.27 16:20        박정선 기자 (composerjs@dailian.co.kr)

가수 김준수의 온라인 콘서트가 오케스트라 단원 가족의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진 판정으로 당일 취소됐다.


26일과 27일 양일간 온라인 개최를 예고한 ‘2020 시아 발라드&뮤지컬 온라인 콘서트 위드 오케스트라’(2020 XIA Ballad&Musical Online Concert with Orchestra)는 가수이자 뮤지컬 배우 김준수의 시그니처 연말 콘서트다. 김준수는 올 연말 관객과의 직접 대면 공연을 예정했으나,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정부의 거리두기 2.5단계 지침에 따라 50인 이상 대규모 행사 자제 권고를 받아 오프라인 공연에서 온라인으로 전환했다.


26일 공연은 무사히 마쳤지만, 27일 공연은 오케스트라 단원의 가족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는 소식을 오전에 접하고 취소했다. 현재 김준수를 포함한 출연진 전원이 코로나 검사를 받을 예정이다.

박정선 기자 (composerj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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