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관 673억원 순매수…개인·외인 38억원, 757억원씩 팔자
삼성전자 사상 처음으로 8만원 돌파…원·달러 환율 하락세
코스피가 상승 출발하면서 신고가를 경신했다. 삼성전자는 지난 2018년 액면분할 이후 처음으로 8만원을 돌파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8일 오전 9시 27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1.96포인트(0.78%) 상승한 2828.92에 거래되고 있다. 지수는 전장보다 14.09포인트(0.50%) 오른 2820.95으로 출발하면서 개장과 동시에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코스피시장에서 현재 개인과 기관이 각각 억원, 억원씩을 순매수하면서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 외국인은 홀로 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같은 시각 삼성전자는 전일 대비 1800원(2.31%) 오른 7만원9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에는 2200원 오른 8만원까지 치솟으면서 지난 2018년 5월 4일 액면분할 이후 처음으로 8만원 선을 넘겼다.
코스닥 지수는 같은 시간 전장보다 6.38포인트(0.68%) 오른 934.87에 거래 중이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1.39포인트(0.15%) 오른 930.07 출발했다.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0.5원 내린 1102.5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미국증시는 상승세를 나타냈다. 지난 24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70.04포인트(0.23%) 오른 3만199.87포인트로 거래를 마감했다.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13.05포인트(0.35%) 오른 3703.06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33.62포인트(0.26%) 뛴 1만2804.73에 장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