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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 “미르IP 끝까지 포기 안해”


입력 2021.01.04 15:56 수정 2021.01.04 15:56        이호연 기자 (mico911@dailian.co.kr)

새해 미르4 IP 확장 계기

자회사 플레로게임즈 상장 위한 본격 준비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 ⓒ 위메이드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가 올해 ‘미르의 전설’ 시리즈의 지적재산권(IP) 강화 및 성과에 집중한다.


장현국 대표는 4일 신년사를 통해 이같은 계획을 밝혔다. 장 대표는 “지난해 가장 큰 성취는 ‘미르4’의 성공적 출시”라며 “서비스와 라이브 개발을 통해 MMORPG로서 완성도를 높이고 있으며, 올해는 대만과 중국 서비스 시작에 순차적으로 도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위메이드는 미르M을 출시할 예정이다. 미르 IP 게임 라인업 추가로 전통적인 IP가 다시 한번 새롭게 확장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자회사들의 사업 역량 강화도 이뤄질 전망이다. 위메이드트리는 지난해 블록체인 플랫폼 위믹스를 론칭하고 상장했다. 지난주 첫 번째 블록체인 게임 ‘버드토네이도’를 글로벌 출시했으며, 이어서 미르 IP 기반 블록체인 게임 ‘재신전기’를 선보인다.

조이맥스는 성공적인 유상증자를 통해 재무적 안정성을 확보했다. M&A 등 중추적 역할을 하는 상장사로 자리매김할 것이다.

플레로게임즈는 올해 상장을 위한 본격적인 준비를 시작한다. 자체 IP 활용한 다양한 신작을 통해 상장사가 되기에 걸맞은 성과를 거둘 것으로 보인다.


장 대표는 “출시되는 신작과 맞물려 미르 IP 사업도 새로운 전기를 맞이하게 될 것”이라며 “지난해 대부분 마무리된 IP 소송과 관련, 우리는 소송 승소를 통해 얻어낸 배상금을 받아낼 것이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어 “미르 IP를 온전히 우리의 것으로 되찾아 오는 노력을 지속해, 우리의 핵심 자산 IP를 끝까지 포기하지 않을 것이다”고 덧붙였다.

이호연 기자 (mico91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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