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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현직 송파구의원 차량서 20대 남성과 숨진 채 발견


입력 2021.01.04 18:03 수정 2021.01.06 13:03        김하나 기자 (hanakim@dailian.co.kr)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소속 현직 송파구의회 의원 등 남성 2명이 주차장 차량에서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천안동남경찰서에 따르면 4일 오전 10시40분쯤 충남 천안시 동남구 안서동 한 가건물 주차장에 있는 차량에서 송파 구의원 A(40)씨와 20대 남성 B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A씨 가족의 실종 신고를 받은 경찰은 주변을 수색하다 현장에서 A씨를 발견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장에 유서는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의 신원을 확인하고 현장에서 함께 발견된 다른 남성과의 신상과 관계 등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타살 정황은 없는 것으로 보인다"며 "유족과 논의해 부검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40대 초반의 A씨는 2018년 제7회 지방선거에 송파구의원으로 출마해 당선됐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으면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김하나 기자 (hanakim@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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