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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2021] LG전자, 조인트벤처 ‘알루토’ 27일 출범…전장 역량 강화


입력 2021.01.13 00:17 수정 2021.01.13 00:17        이건엄 기자 (lku@dailian.co.kr)

박일평 사장 “새로운 모빌리티 경험 통해 뉴노멀 시대 선도”

스위스 ‘룩소프트’와 함께 설립…플랫폼 경쟁력 강화 기대

알루토, 웹OS 오토 기반 차량용 통합 인포테인먼트 선봬

박일평 LG전자 CTO(사장·왼쪽)가 12일 열린 LG 미래기술대담에서 사회자 에이미 알리야(Amy Aleha)가 대화를 나누고 있다.ⓒLG전자

LG전자가 전장사업 강화를 위해 소프트웨어 역량 확대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LG전자는 12일 열린 CES 2021 ‘LG 미래기술대담’에서 스위스에 본사를 둔 글로벌 소프트웨어 기업 룩소프트(Luxoft)와 설립한 조인트벤처(Joint Venture) ‘알루토(Alluto)’가 오는 27일 출범한다고 밝혔다.


박일평 LG전자 최고기술책임자(CTO·사장)은 “LG전자의 스마트 캐빈 콘셉트는 차량 천장이나 창문에 설치한 디스플레이를 웹OS 오토로 구동시켜 차량을 새로운 공간으로 재탄생시킬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며 “차량 안에서 누리는 새로운 모빌리티 경험을 만들며 뉴노멀 시대를 선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알루토는 웹OS 오토(webOS Auto) 플랫폼을 기반으로 헤드유닛(Head Unit), 뒷좌석 엔터테인먼트시스템(RSE, Rear-Seat Entertainment system) 등을 포함한 차량용 통합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시장에 선보인다.


양사는 LG전자의 소프트웨어 개발 역량과 룩소프트의 글로벌 영업채널 등 각 사의 강점이 시너지를 내면 웹OS 오토 플랫폼의 경쟁력은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룩소프트 CEO 드미트리 로스치닌은 “웹OS 오토는 커넥티드 카(Connected Car)에 특화된 서비스를 제공해 고객이 자동차 안에서 누리는 경험을 극대화한다”며 “알루토에서 모빌리티의 미래를 만들어 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건엄 기자 (lku@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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