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우림이 이달 29일부터 31일까지 개최 예정이었던 단독 콘서트 ‘잎새에 적는 노래’ 취소를 결정했다.
자우림의 소속사 인터파크 엔터테인먼트는 19일 공식 소셜 채널과 예매처를 통해 “공연 일정을 연기했음에도 확진자 수가 현저히 줄어들지 않고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가 유지되고 있어 정부의 방침에 따라 콘서트를 취소하게 됐다”고 전했다.
자우림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지난해 11월에서 올해 1월로 공연을 한 차례 연기했다.
자우림은 “힘든 시기에 자우림의 콘서트를 기다려 주시고 많은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신 분들께 취소 소식을 전하게 된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면서 “이번 공연은 모두의 안전을 위하여 부득이하게 취소하게 됐지만, 코로나19의 추이에 따라 꼭 좋은 공연으로 찾아뵐 것을 약속드리며 부디 모두가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만날 수 있길 고대하겠다”고 전했다.
또 소속사에 따르면 콘서트와 함께 발매할 예정이었던 동명의 싱글 역시 연기될 예정이다. 구체적인 내용은 현재 논의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