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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M, 해군 청해부대에 위문품 전달


입력 2021.01.25 10:58 수정 2021.01.25 10:58        이배운 기자 (lbw@dailian.co.kr)

함정 6척 장병들에 무선청소기, 제빙기 등 위문품 114개 전달

HMM의 2만4000TEU급 초대형 선박 (자료사진) ⓒHMM

HMM이 해군 청해부대 함정 및 장병들에게 위문품을 전달했다고 25일 밝혔다.


해군 청해부대는 예멘과 소말리아의 해적퇴치 목적으로 2009년 3월부터 아라비아해에 파병 됐으며, 국내 수출입 선박들의 아덴만·아라비아해 등 항해 시 교신 및 호송을 지원하고 있다.


HMM 컨테이너사업 주력 노선 중의 하나인 유럽항로에는 세계 최대 컨테이너선 2만4000TEU(TEU=20피트 길이 컨테이너 1개)급 12척을 포함해 컨테이너선들이 평균 주 1회 이상 이곳을 지나고 있다.


HMM은 대표 국적선사로서 해군본부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 부대의 의견과 현지 기후 등을 고려해 무선청소기, 제빙기 등의 물품을 선정해 6척의 함정에 총 114개의 위문품을 전달했다.


HMM과 청해부대는 코로나19(COVID-19) 예방 및 사회적 거리두기를 준수하기 위해 별도의 대면 행사는 갖지 않기로 했다.


HMM 관계자는 “이번 위문품 전달 외에도 2019년 속초 고성 산불피해지역 컨테이너 박스 지원, 작년 호주 산불 피해 복구 구호성금 지원, 빈곤국가 해외아동 자매결연 후원 등 국내는 물론 글로벌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배운 기자 (lbw@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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