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5만달러 제시한 구단에 승리
최지만(탬파베이 레이스)이 연봉조정에서 승리하며 올해 245만달러(약 27억5000만원)의 연봉을 받게 됐다.
6일(한국시각) AP 통신에 따르면 3명의 위원으로 이뤄진 연봉조정위원회는 구단과 맞붙은 연봉 조정에서 최지만의 손을 들어줬다.
앞서 연봉 협상에서 최지만은 245만달러를 요구했지만 구단은 185만달러로 맞섰다. 연봉조정위원회는 5일 양측의 얘기를 듣고, 하루 만에 최지만의 승리로 결론을 내렸다.
한편, 오프시즌 13건의 조정 신청 사례 중 3건의 결과만 발표된 가운데 선수가 이긴 것은 최지만이 유일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