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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대표팀, 월드컵 예선 3월 일정 무산 ‘6월로 연기’


입력 2021.02.18 13:49 수정 2021.02.18 13:49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축구대표팀 벤투 감독. ⓒ 데일리안 류영주 기자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3월 A매치가 무산됐다. 이로 인해 이때 예정된 축구대표팀의 2022 FIFA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일정도 미뤄진다.


연합뉴스는 18일, 대한축구협회 관계자의 말을 전하며 "3월 예정이었던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경기들이 6월로 연기된다"고 밝혔다.


월드컵 예선을 관장하는 아시아축구연맹(AFC)은 한국을 포함한 2차 예선 H조 국가협회 대표자들과의 화상 회의를 열고 이와 같이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H조에는 투르크메니스탄(승점 9)이 선두를 달리는 가운데 한 경기 덜 치른 한국(승점 8)이 2위, 승점 동률인 레바논과 북한이 뒤를 잇고 있다. 그리고 승점을 얻지 못한 스리랑카는 탈락이 확정된 상황이다.


AFC는 3월 A매치 데이에 8개 중 2개조가 정상적으로 치를 수 없다고 판단했고 H조도 여기에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에 밀린 예선 일정은 6월 A매치 기간으로 편성된다.


따라서 AFC는 이번 3월 A매치가 취소된 조에 한해 오는 6월 한 국가에 모여 4경기를 치르는 치르는 방안을 내세웠다. 조별 개최국은 AFC가 사전 신청을 받은 뒤 다음달 15일 발표할 예정이다.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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