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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일 북핵 협상대표 "한반도 완전한 비핵화 위해 협력·공조"


입력 2021.02.19 13:43 수정 2021.02.19 13:43        강현태 기자 (trustme@dailian.co.kr)

美 "3개국 공조, 바이든 행정부

원활한 대북정책 검토·정립에 중요"

노규덕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은 19일 성 김 미국 국무부 동아태차관보 대행, 후나코시 다케히로 일본 외무성 아시아·대양주 국장과 북핵 문제와 관련한 화상협의를 가졌다. ⓒ외교부

바이든 행정부 출범 이후 처음으로 한국·미국·일본 당국자가 북핵 문제를 협의했다.


외교부는 19일 노규덕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이 △성 김 미국 국무부 동아태차관보 대행 △후나코시 다케히로 일본 외무성 아시아·대양주 국장과 북핵·북한 문제 관련 한미일 3자 화상협의를 가졌다고 밝혔다.


외교부는 이날 배포한 보도자료에서 "한·미·일은 최근 한반도 상황에 대한 평가를 공유하고,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 정착을 달성하기 위해 3개국이 긴밀히 협력·공조해 나가기로 했다"고 전했다.


한미일 수석대표들은 한반도와 동북아 지역의 평화·안정 유지에 있어 한미일 3자 협력이 유용하다고 평가하고, 적절한 시점에 후속 협의를 개최하기로 했다.


앞서 노 본부장은 지난 10일과 15일 각각 김 차관보 대행·후나코시 국장과 북핵 협의를 진행한 바 있다.


미국 국무부 역시 회의 직후 보도자료를 통해 "한미일 수석대표는 3자 협력과 공조가 바이든 행정부의 원활한 대북정책 검토 및 정립을 위해 중요하다는 데에 의견을 같이했다"고 밝혔다.

강현태 기자 (trustm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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