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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2 데일리안 퇴근길뉴스] 수백명 모인 故 백기완 영결식…서울시, 방역 위반 고발조치


입력 2021.02.22 18:00 수정 2021.02.22 17:15        김하나 기자 (hanakim@dailian.co.kr)

19일 오전 서울 종로구 대학로 소나무길에서 열린 고 백기완 통일문제연구소 소장 노제에서 운구행렬이 들어서고 있다. ⓒ데일리안 류영주 기자

▲수백명 모인 故 백기완 영결식…서울시, 방역 위반 고발조치


서울시는 지난 19일 서울 시청광장에서 열린 백기완(89) 통일문제연구소장 영결식을 주최한 관계자를 감염병예방법 위반으로 고발하겠다고 22일 밝혔다.


김혁 서울시 총무과장은 22일 오전 서울시청에서 열린 온라인 브리핑에서 "영결식은 감염병예방법에 따른 정부의 100명 이상 집합금지 방역 기준을 위반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靑 "文, 백신 先접종 국민 불신 있다면 마다할 이유 없어"


청와대는 22일 문재인 대통령이 코로나19 백신을 먼저 맞아야 한다는 야권의 주장에 "국민적 불신이 있다면 마다할 이유가 없다"고 밝혔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이날 오후 기자들과 만나 "(백신을) 맞겠다는 비율이 90%가 넘어섰다. 질병관리청의 방침이 수정되지 않으면 검토하고 있지 않다"면서 이 같이 말했다.


질병관리청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고령층 접종 효과에 논란이 있다는 점을 고려, 1차 접종 대상에서 만 65세 이상을 제외한 방침을 발표한 바 있다. 문 대통령은 현재 만 68세로 1차 접종 대상에 해당하지 않는다.



▲보수단체들 "3·1절 광화문 집회 열 것"…경찰 "불가"


지난해 서울 도심 광복절 집회에 참여한 보수단체들이 올해 3·1절 광화문광장 집회를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김경재 전 한국자유총연맹 총재는 22일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지금은 (방법 등을) 공개할 수 없지만, 3월 1일에 전 국민의 의사를 모아서 대한민국과 전 세계에 '문재인은 안 된다'는 것을 증언하려 한다"고 말했다.


이에 서울경찰청은 "서울시 등 방역당국에서 설정한 집회금지 구역 내에서 집회와 집회 제한기준 인원(9명)을 초과하는 집회는 열 수 없다"면서 "제한조치가 해제될 경우 집회를 개최할 수 있음을 안내하고 있다"고 밝혔다.



▲"동의했지만 두렵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 앞둔 요양시설


오는 26일부터 아스트라제네카(AZ)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되는 가운데 첫 접종 대상인 요양시설 측은 "백신 접종에는 동의했지만 두렵다"는 입장을 내놨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22일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 준비 상황을 설명하면서 "아스트라제네카의 백신 접종은 26일 오전 9시부터 시작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 요양원 관계자는 "보건소에서 접종 의사를 확인해와 입소자 등 수요조사를 통해 대부분 동의했다"면서도 "AZ 백신은 해외에서 논란이 있는 것으로 안다. 면역력이 떨어진 환자들이 맞아도 괜찮을지 걱정"이라고 뉴스1과의 인터뷰에서 말했다.



▲서수진 학폭 부인에…서신애, 빌리 아일리시 'Therefore I Am' 올렸다


학교 폭력(학폭) 가해자란 의혹이 제기된 그룹 (여자)아이들 멤버 수진(본명 서수진)의 중학교 동창 배우 서신애가 'None of your excuse(변명 필요 없다)'라는 글을 남긴 데 이어 의미심장한 노래 재생 사진을 공유했다.


22일 서신애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지난해 발매된 '빌리 아일리시'의 'Therefore I Am(그러므로 나는)'이라는 제목의 노래 재생 사진을 캡처해 올렸다. 노래 가사에는 "난 네 친구도 아니고, 뭣도 아냐" "넌 네가 특별한 사람인 줄 알았겠지" "난 생각해, 고로 난 존재해"라는 내용이 담겼다.


또 "잠깐, 도대체 뭐라고 지껄이는 거야? 하" "내 예쁜 이름은 네 입에서 치워" "함께이든 아니든 우린 전혀 다르니까" "내 감정을 다 안다는 것 마냥 나에 대해 말하지 좀 마" "난 내 옆에 네 이름이 적힌 기사를 원치 않아" "우린 서로 다른 삶을 살고 있으니까"라는 가사도 있다.

김하나 기자 (hanakim@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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