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100억대 땅투기 의혹에 3기 신도시 전반 '투기 의혹' 조사
국토교통부가 LH한국주택토지공사 직원들이 3기 신도시로 추가 확정된 광명·시흥지구 토지를 투기 목적으로 매입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전수조사에 나섰다.
국토부 관계자는 "광명·시흥 신도시 예정부지 소유자와 LH 직원 명단을 대조하는 작업에 착수했다"며 "전수조사에서 일부 직원들의 불법 행위가 있었다고 판단되면 수사 의뢰 등의 조치를 할 예정"이라고 2일 말했다.
앞서 참여연대와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은 LH 직원 10여 명이 신도시 지정 전인 2018년부터 작년까지 광명·시흥 토지 2만 3천여㎡를 사들였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매입 토지는 매입 가격만 100억 원대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文 "백신 안전, 정부가 책임…가짜뉴스 경계"
문재인 대통령은 2일 "어떤 백신이든 백신의 안전성을 정부가 약속하고 책임진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여민1관에서 제9회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정치권과 언론도 국민 불안을 부추기는 가짜뉴스들을 경계하면서 안정된 백신 접종을 위해 적극 협조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면서 이 같이 말했다.
▲2일 오후 9시까지 408명…3일 400명대 중후반 예상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408명으로 집계됐다. 수도권이에서 343명(84.1%), 비수도권에서 65명(15.9%)이 나왔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아직 시간이 남은 만큼 3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400명대 중후반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미얀마 경찰, 시위대에 또 실탄 쐈다...3명 중상
미얀마 군경이 2일 군부 쿠데타 항의 시위대에 또 실탄을 발포해 최소 3명이 중상을 입었다.
이날 AFP통신은 현지 의료진을 통해 미얀마 북서부 칼레이의 반군부 시위에서 경찰이 실탄을 쏴 시위대 3명이 심한 부상을 입었다고 보도했다. 그에 따르면 한명은 허벅지, 다른 한 명은 복부, 다른 한 명은 가슴에 총탄을 맞았다.
익명을 요구한 한 구조대원은 군경의 진압으로 20명 가량이 부상했고, 실탄을 맞은 3명이 위독하다고 밝혔다. 경찰은 최루탄과 고무탄에 이어 실탄을 발포했다.
▲오늘 아침 기온 뚝…최저 영하 10도 '꽃샘추위'
3일 아침 기온이 경기 일부와 강원 등은 영하 10도까지 내려간다.
2일 기상청에 따르면 3일 아침 기온은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경기 북부·동부와 강원 내륙·산지는 영하 10도 내외, 이 외는 영하 5도 내외 머물겠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0도∼2도, 낮 최고기온은 7∼13도로 관측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