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 '펭수카드' 1년간 46만장 팔렸다…1주년 기념 이벤트

고객 대상 한정판 퍼즐, 골드카드 등 경품 증정…캐시백 혜택

'직통령' 명칭에 걸맞게 2030세대 호응…여성고객 비중 높아

펭수 노리체크카드 ⓒKB국민카드

KB국민카드가 40만장 이상 판매된 '펭수 노리체크카드' 출시 1주년 기념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KB국민카드의 ‘펭수 체크카드'는 전 국민 사랑을 받는 대세 캐릭터 ‘펭수’를 업계 최초로 카드 디자인에 담은 상품이다. 이 카드는 작년 2월 17일 출시 이후 1년 만에 발급매수 46만 장을 돌파했다.

KB국민카드는 우선 오는 8일부터 31일까지 행사에 응모한 고객을 대상으로 매일 100명을 추첨해 한정판 펭수퍼즐을 제공할 예정이다. 당첨고객 중 펭수 퍼즐을 완성해 본인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등재한 고객 중 10명에게는 금 7.5그램(2돈) 상당의 펭수 골드 카드도 제공한다.

또 행사기간 중 △파리바게뜨 △배스킨라빈스 △던킨 △파스쿠찌에서 ‘해피오더’앱에 등록된 ‘펭수’ 체크카드로 건당 1만2000원 이상 픽업 주문 시 5000원을 캐시백해준다. 캐시백 혜택은 행사기간 중 브랜드별 1회,고객별 4회까지 제공된다.

한편 KB국민카드가 지난 1년 간 '펭수 카드' 발급실적을 분석한 결과 카드를 발급받은 고객 2명 중 1명은 2030세대인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20대 발급 비중이 37.5%로 가장 높았고, 30대(29.6%)가 그 뒤를 이었다. 이어 40대(15.1%), 10대(8.3%)순으로 나타났다. 성별로는 여성(69.3%)이 남성(30.7%)보다 2배 이상 많았다.

발급채널 역시 언택트 문화 확산에 따라 인터넷과 모바일 등 온라인채널 비중(66.9%)이 영업점 등 오프라인 채널(33.1%)대비 높았다.

KB국민카드는 ‘펭수’ 체크카드에 대한 고객들의 관심과 성원에 부응하기 위해 당초 올해 2월16일까지 한정 판매 예정이었던 이 상품의 판매기간을 내년 2월16일까지로 1년 연장하기로 했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펭수카드의 높은 인기에 힘입어 발급기한을 1년 더 연장하기로 했다"며 "발급 희망 고객은 펭카와 펭모티콘, 펭요미 등 3개 디자인 중 희망하는 카드 디자인을 선택해 홈페이지와 앱, 은행 영업점 등에서 신청하면 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