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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주거형 오피스텔 줄줄이 완판…‘힐스테이트 대명 센트럴’ 노려볼까


입력 2021.03.04 10:35 수정 2021.03.04 10:35        곽태호 기자 (kwakth@dailian.co.kr)

대구 내 주거형 오피스텔 청약 마감 잇따라…단기간 분양 완판까지

아파트와 비슷한 평면 구조로 공급…1~3인 가구 대체 주거상품으로 인식

ⓒ힐스테이트 대명 센트럴_조감도

대구 오피스텔 시장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대구 내 아파트 가격 상승이 지속되는데다 청약 경쟁도 점차 치열해지면서 아파트를 대신할 주거형 오피스텔로 실수요자들이 유입되는 것으로 분석된다.


최근 대구 내 공급되는 주거형 오피스텔이 높은 경쟁률로 청약 마감하고 있다. 지난해 11월 수성구 만촌동에 공급된 ‘힐스테이트 만촌 엘퍼스트’는 평균 6.6대 1, 최고 11.5의 경쟁률로 청약 마감에 성공했다. 지난해 7월말 동구 신암동에 분양한 ‘동대구역 화성파크드림’의 경우 평균 경쟁률 8.1대 1, 최고 경쟁률 15.9대 1의 우수한 성적을 거둔 것으로 전해진다.


분양 완판도 잇따른다. 앞서 언급한 ‘힐스테이트 만촌 엘퍼스트’은 현재 420실 모두 100% 분양 완료됐으며 ‘동대구역 화성파크드림’도 총 217실이 약 한 달 만에 완판됐다. 이밖에 올해 1월초 공급된 달서구 감삼동의 ‘힐스테이트 감삼 센트럴’도 3일 만에 총 119실이 계약을 마무리했고 서구 대원동에 공급된 ‘서대구 센트럴 자이’도 지난해 10월 계약 이틀 만에 총 132실이 완판된 바 있다.


업계에서는 이처럼 많은 실수요자들이 투자자들의 전유물로 여겨지던 오피스텔 시장으로 유입되는 원인으로 과열된 주택시장을 손꼽았다. 부동산114 자료를 보면 지난해 대구 내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률은 6.18%(1,019만→1,082만원)으로, 전년(2019년, 1.70%) 대비 무려 3배 이상 상승했다. 1순위 청약자수도 동기간 11.74%(34만5,808→38만6,410명) 증가해 청약 문턱 역시 한층 좁아졌다.


이에 따라 아파트를 통한 내 집 마련이 점차 힘들어지자 청약통장 가입 여부나 주택 소유에 관계없이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청약할 수 있는데다, 아파트와 유사한 구조로 공급되는 주거형 오피스텔이 1~3인 가구 수요자들에게 대체 주거상품으로 인식되고 있는 상황이다.


한 업계 관계자는 “주거형 오피스텔 가운데서도 전용 84㎡ 타입은 아파트 전용 59㎡ 타입과 유사한 평면으로, 아파트와 다를 바 없어 특히 인기가 높다”며 “최근 들어 주거형 오피스텔을 찾는 수요가 많아지면서 환금성이 높아지고 가격도 상승하고 있어 추후 시세 차익도 기대해볼 만하다”고 설명했다.


ⓒ힐스테이트 대명 센트럴_투시도

이러한 가운데 대구 내 주거형 오피스텔이 분양해 눈길을 끈다. 현대건설은 지난 2월 26일(금) 대구 대구 남구 대명동 221-1번지 일원에 선보이는 '힐스테이트 대명 센트럴'의 견본주택 문을 열고 본격 분양에 나섰다. 지하 4층~지상 최고 49층, 5개 동, 전용면적 84㎡ 주거형 오피스텔 228실과 전용면적 84~150㎡ 아파트 861세대 등 총 1,089세대의 대단지로 조성된다.


주거형으로 조성되는 오피스텔은 전용 84㎡ 단일 평면으로 구성된다. 전 실이 4Bay 구조로 설계돼 공간 활용성을 높였다. 여기에 주방+수납공간 평면선택제(유상옵션)를 통해 다용도 수납공간이 마련된 효율적인 주방공간으로 설계돼 수요자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 및 니즈를 만족시킬 수 있는 상품으로 주목된다.


입지여건도 우수하다. 우선 대구도시철도 1호선 영대병원역과 현충로역을 도보로 이용 가능하다. 영대병원역 이용 시 1·3호선 환승역인 명덕역은 2정거장, 1·2호선 환승역인 반월당역은 3정거장이면 도착할 수 있다. 대구권 광역철도가 예정된 대구역은 5정거장, SRT와 KTX 이용이 가능한 동대구역은 8정거장이면 도착 가능하다.


도로망을 살펴보면 대명로와 바로 인접해 있어 이를 통해 신천대로, 앞산순환로, 달구벌대로, 중앙대로 등 대구 도심을 관통하는 주요 간선도로로 빠르게 접근할 수 있다. 단지 남측으로는 미군기지 캠프워커 동측활주로 부지 내 대구 3차순환도로 일부 구간 개통 사업이 빠르게 추진 중에 있어 타 지역으로 이동이 더욱 용이해질 예정이다.


주변으로 인프라도 풍부하다. 영남대학교병원이 인근에 위치해 의료서비스 이용이 편리하며 홈플러스(남대구점), 대명동우체국, 남구청 등 편의시설도 가깝다. 또한 남도초, 대구고를 도보로 통학할 수 있고 영남대 의과대학, 계명대 대명캠퍼스, 대구교대 등 대학교도 밀집해 있다. 여기에 캠프워커 헬기장 반환 부지 내 대구도서관과 대구평화공원도 조성될 예정이다.


또한 앞산공원이 가까워 쾌적한 주거환경까지 누릴 수 있다. 최고 49층으로 지어지는 이 단지는 일부 세대에서 탁 트인 앞산 조망과 함께 파노라마 스카이뷰를 누릴 수 있다.


힐스테이트 대명 센트럴의 견본주택은 대구 남구 대명동 360-1번지에 위치한다. 입주예정일은 2024년 11월이다.

곽태호 기자 (kwakth@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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