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수협은행은 한국예선업협동조합과 동반성장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전날 서울 송파구 수협은행 별관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김철환 수협은행 기업그룹 부행장과 김기웅 한국예선업협동조합 이사장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수협은행은 한국예선업협동조합이 추천하는 회원사에 협약대출 최대 10억원, 우대금리 1%를 1년 간 지원하고, 회원사들은 수협은행을 주거래은행으로 이용하게 된다. 아울러 양 기관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과 장기화된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에 대한 자금 지원 및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유기적 협력 방안도 함께 모색해 나아가기로 했다.
김 부행장은 "급변하는 대외환경 속에서 침체된 우리 경제가 새로운 활력을 찾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수협은행은 해양수산분야 유관기관과 어업인에 필요한 금융자금을 적시에 공급해 어려움 해소할 수 있도록 상생협력 실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