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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화) 데일리안 출근길 뉴스] 문대통령, LH 투기 관련 "검·경 유기적 협력 필요" 수차례 강조


입력 2021.03.09 08:00 수정 2021.03.09 00:20        김하나 기자 (hanakim@dailian.co.kr)

문대통령, LH 투기 관련 "검·경 유기적 협력 필요" 수차례 강조ⓒ청와대

▲문대통령, LH 투기 관련 "검·경 유기적 협력 필요" 수차례 강조


문재인 대통령은 8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들의 3기 신도시 땅 투기 의혹과 관련해 "검찰과 경찰의 유기적 협력이 필요한 첫 사건"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법무부·행정안전부 업무보고를 받고 마무리 발언에서 "국가가 가진 모든 행정력과 수사력을 총동원해야 한다. 국민을 실망시키는 일이 없어야 한다"며 이같이 언급했다.


특히 문 대통령은 "수사권 조정 과정에서는 검찰과 경찰의 입장이 다를 수 있었겠지만, 이제는 유기적 협력으로 국가 수사기관의 대응 역량을 극대화해야 한다"고 했다.



▲정세균 "LH 정부합동특별수사본부 설치하라"


정세균 국무총리는 8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들의 3기 신도시 투기 의혹과 관련해 정부합동특별수사본부(특수본)를 설치하라고 지시했다.


총리실, 국토교통부 등 관계부처와 지방자치단체로 구성된 정부합동조사단(합조단)이 진상 조사를 하고 있지만, 수사 권한이 없어 불법행위를 규명하는 데 한계가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따라서 공직자들을 대상으로 한 합조단의 조사, 이후 경찰청 국가수사본부(국수본)를 중심으로 한 특수본의 수사 순으로 3기 신도시 땅 투기 의혹에 대한 진상 규명이 이어질 전망이다.



▲백신 접종 후 사망 신고 총 9명…서울 광문고 축구클럽서 코로나19 집단감염


국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이 한창인 가운데 접종 후 사망 사례가 추가로 나왔다.


7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에 따르면 전날 오후 2시 이후 백신 접종 후 사망 신고가 2건 더 접수됐다. 이 2건을 포함해 백신 접종 후 사망 신고된 의심 사례는 총 9건으로 늘었다. 신규 사망자 2명은 모두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을 맞았으며, 요양병원에 입원해 있던 여성 환자들이다.


한편, 서울 강동구 광문고등학교 축구클럽에서 8일 오후 6시 기준 총 16명의 학생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한미, 방위비 분담금 협상 타결…WSJ "5년간 유효"


1년 넘도록 접점을 찾지 못했던 한미 방위비분담특별협정(SMA) 협상이 타결됐다.


외교부는 8일 보도자료에서 "한미 양국 협상대표들은 제11차 한미 방위비분담특별협정(SMA) 체결을 위해 그간의 논의를 바탕으로 협의를 진행했다"며 "그 결과 원칙적 합의에 이르렀다"고 전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이 협정은 2026년까지 유효하다.


외교부는 "양측은 내부보고 절차를 마무리한 후 대외 발표 및 가서명을 추진할 예정"이라고며 "정부는 조속한 협정 체결을 통해 1년 이상 지속돼온 협정 공백을 해소하고, 한반도 및 동북아 평화·번영의 핵심축인 한미 동맹과 연합방위태세 강화에 기여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인천 한 주점서 둔기 휘둘러 1명 사망·1명 중상


인천시 남동구 간석동의 한 주점에서 70대 남성이 둔기를 휘둘러 50대 여성 1명이 숨지고 1명이 중상을 당했다.


8일 인천 남동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59분께 인천 남동구 간석동의 한 주점에서 A(59·여)씨와 B(57·여)씨 등 2명이 둔기에 맞아 쓰러져 있는 것을 행인이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A씨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또 B씨는 중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이날 오후 3시 7분쯤 인천국제공항에서 용의자 C(78)씨를 검거했다.

김하나 기자 (hanakim@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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