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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국민의힘 합류 가능성?…주호영 "중요한 건 尹 선택"


입력 2021.03.10 09:54 수정 2021.03.10 09:55        이슬기 기자 (seulkee@dailian.co.kr)

"당내 尹 강하게 비판하는 분들도 있어"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지난 9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 참석,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10일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국민의힘 합류 가능성에 대해 "같이할 가능성이 없지는 않다"며 "제일 중요한 건 윤 전 총장의 선택"이라고 말했다.


주 원내대표는 "윤 전 총장이 더불어민주당이나 소위 친문은 아니지 않나"라며 "그런 면에서 문재인 정권 폭정, 법치주의 파괴를 막아내야 한다는 건 국민의힘과 방향이 같다"고 했다.


그러면서 "윤 전 총장의 선택에 따라 좌우될 일이긴 하지만 같이 힘을 합쳐야 한다는 방향성의 문제, 어느 정도 정리해야 할 것도 있다는 문제도 있다"며 "정권교체에 뜻을 같이 하는 분들은 모두 모이자는 방향성은 있다"고 말했다.


그는 다만 "당 일각에서 박근혜·이명박 정권 때 있던 일을 무리하게 수사했다고 아주 강하게 비판하는 분들도 있다"며 "어느정도 정리해야 할 문제지만, 시간이 지나면 가닥이 잡힐 것"이라고 전했다.


주 원내대표는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와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의 단일화 협상에 대해서는 "가급적 빠를수록 좋다"며 "단일 후보가 선거운동을 많이 할 수 있는 것이 좋지 않겠나"라고 말했다.

이슬기 기자 (seulke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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