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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오늘 2시 30분 비서관 이상 토지거래 조사결과 발표


입력 2021.03.11 10:38 수정 2021.03.11 10:38        고수정 기자 (ko0726@dailian.co.kr)

본인·배우자 등 대상…문대통령 지시 6일 만

청와대 전경. ⓒ뉴시스

청와대가 11일 3기 신도시 땅 투기 의혹과 관련, 비서관급 이상 고위직 참모에 대한 전수조사 결과를 발표한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출입기자단 공지를 통해 "청와대는 오늘 오후 2시 30분 총리실 발표와 동시에 청와대 비서관 이상 본인과 배우자·직계가족의 부동산 거래내역 조사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는 문재인 대통령의 지난 5일 지시에 따른 것이다. 당시 문 대통령은 "청와대 수석비서관, 비서관, 행정관 등 전 직원 및 가족에 대한 3기 신도시 토지거래 여부를 신속히 전수 조사하라"고 요청한 바 있다.


정부합동조사단도 같은 시간에 1차 전수조사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합조단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 2만3000여명을 대상으로 토지거래 내역을 조사해 왔다.


조사 대상 지역은 인천계양, 남양주왕숙, 하남교산, 고양창릉, 부천대장, 광명시흥 등 3기 신도시 6곳과 100만㎡ 이상 택지인 과천과천, 안산장상 2곳 등 총 8개 택지다. 정부는 3기 신도시 지구 지정 시점의 5년 전인 2013년 12월 토지거래부터 조사했다.

고수정 기자 (ko072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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