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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스마트 통합 검측시스템 ‘Q-Pocket’ 개발


입력 2021.03.17 18:21 수정 2021.03.17 18:22        김희정 기자 (hjkim0510@dailian.co.kr)

업계 최초 모바일·웹을 통한 실시간 품질관리 시스템

큐포켓 모바일 화면 ⓒ현대건설

현대건설은 모바일·웹을 통해 실시간 품질관리가 가능한 스마트 통합 검측시스템 ‘큐포켓’(Q-Pocket)을 개발해 현장업무에 적용했다고 17일 밝혔다.


큐포켓은 건설업계 최초로 모바일·웹을 통한 실시간 현장 품질 관리를 수행하는 스마트 통합 검측시스템으로 검측계획 수립부터 골조공사, 마감공사, 하자 관리까지 가능하다.


실시간으로 공사종류(공종) 별 협력사 식별과 현황 확인, 검사 자동 알림 등이 가능한 하자관리 시스템으로 특허 등록까지 마쳤다.


기존방식은 단계별로 서류 출력, 서명, 스캔, 전달 등 반복적이고 비효율적인 업무로, 현황파악이 어렵고 동영상 등 디지털 데이터 확보가 어려웠다.


큐포켓은 모바일을 통해 실시간으로 동영상과 사진 등의 데이터가 현장사무실과 감리 등 관계자들에게 즉시 공유되며, 비대면으로 결재 등의 프로세스가 진행돼 빠른 대처가 가능하다.


이를 통해 기존 업무 시간의 약 40%를 절약할 수 있고, 절약된 시간만큼 실무자들이 건설 현장의 관리·감독에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또 업무 효율성 증가와 더불어 현장의 품질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공동주택 품질 강화를 위해 정보기술(IT) 시스템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로 현재의 통합 검측시스템을 완성했다”며 “큐포켓을 통해 공동주택의 하자를 대폭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희정 기자 (hjkim051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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