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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찬, 윤석열 평가 절하…"스스로 못 커 발광체 아닌 반사체"


입력 2021.03.19 01:00 수정 2021.03.19 05:02        고수정 기자 (ko0726@dailian.co.kr)

"尹, 검증 과정서 지지도 유지 쉽지 않을 것"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는 18일 윤석열 검찰총장의 대권주자 지지율과 관련해 "스스로 커나가지는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전 대표는 KBS 라디오 '주진우 라이브'에 출연, "윤 전 총장은 제가 보기에 발광체가 아닌 반사체"라며 이 같이 밝혔다.


이 전 대표는 "스스로 뿌리를 내려 생명력 있는 발광체가 돼야 국민의 동의를 받는 힘이 나온다"며 "윤 전 총장의 경우 검증 과정에서 현재와 같은 지지도를 유지하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여권의 대권 주자인 이재명 경기지사에 대해선 "그동안 여러 차례 혹독한 검증을 받았지 않느냐"며 "현재의 지지도가 유지될 것"이라고 햇다.


이낙연 민주당 상임선거대책위원장의 지지율에 대해서는 "여론 조사상 하락세가 여러 번 입증되는 것 같긴 하지만, 이번 서울시장 선거 결과에 따라 반등할 모멘텀이 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아울러 4·7 서울·부산시장 보궐선거 판세와 관련해 "초접전이다. 부산은 좀 차이가 있는 것 같고, 서울은 우리 후보가 앞서다가 요즘은 접전이 된 것 같다"고 분석했다.

고수정 기자 (ko072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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