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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직원들이 보유한 3400만주 보호 예수 해제


입력 2021.03.18 22:04 수정 2021.03.18 22:05        최승근 기자 (csk3480@dailian.co.kr)

쿠팡이 지난 11일 미국 뉴욕 맨하탄 타임스퀘어에서 뉴욕증권거래소 상장을 기념해 전광판 광고를 진행하고 있다.ⓒ쿠팡

쿠팡이 자사 직원들을 대상으로 일부 조기 매각제한을 해제한다고 발표했다.


쿠팡은 18일 일부 직원들의 일부 조기 매각제한 해제 조건이 충족됨에 따라 IPO 완료 후 공개시장에 처음으로 주식을 매도할 수 있는 그룹은 회사의 직원들이라고 밝혔다.


이는 회사의 임원 및 IPO 이전 투자자보다 일반 직원들을 우선시 한 결정으로, 기존 직원들에게 적용돼야 하는 통상적인 180일 동안의 매각제한 기간을 6일로 단축한 것이다.


해당 주식은 IPO로부터 6번째 거래일인 2021년 3월18일 개장 시부터 해제되며, 조기해제 직원그룹이 보유한 약 3400만주의 거래가 가능하게 될 것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다만 회사의 임원은 이번 조기 매각제한 해제 대상이 아니다.


최승근 기자 (csk348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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