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이 자사 직원들을 대상으로 일부 조기 매각제한을 해제한다고 발표했다.
쿠팡은 18일 일부 직원들의 일부 조기 매각제한 해제 조건이 충족됨에 따라 IPO 완료 후 공개시장에 처음으로 주식을 매도할 수 있는 그룹은 회사의 직원들이라고 밝혔다.
이는 회사의 임원 및 IPO 이전 투자자보다 일반 직원들을 우선시 한 결정으로, 기존 직원들에게 적용돼야 하는 통상적인 180일 동안의 매각제한 기간을 6일로 단축한 것이다.
해당 주식은 IPO로부터 6번째 거래일인 2021년 3월18일 개장 시부터 해제되며, 조기해제 직원그룹이 보유한 약 3400만주의 거래가 가능하게 될 것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다만 회사의 임원은 이번 조기 매각제한 해제 대상이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