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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규 스마트저축은행 대표 연임…"서민금융 역할 강화"


입력 2021.03.19 11:12 수정 2021.03.19 11:13        배근미 기자 (athena3507@dailian.co.kr)

18일 정기주총 및 이사회 열고 대표 연임 확정…임기 1년

비대면플랫폼 개발 및 재무건전성 지표 개선 '긍정적 평가'

김영규 스마트저축은행 대표이사 ⓒ스마트저축은행

김영규 스마트저축은행 대표이사가 저축은행 CEO 연임행렬에 동참했다.


19일 미래그룹 스마트저축은행은 하루 전 정기주주총회 및 이사회를 갖고 김영기 현 대표 연임을 확정지었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김 대표는 1년 더 스마트저축은행을 이끌게 됐다.


지난해 2월 미래그룹으로 대주주가 변경된 스마트저축은행은 같은해 3월부터 김영규 부회장이 대표이사로 취임해 경영을 이어나가고 있다.


김 대표는 재임기간 동안 비대면플랫폼 개발, 저원가성예금 유치 등을 통해 자산규모 증대 및 재무건전성 지표를 획기적으로 개선해 중형 저축은행 면모를 갖췄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 대표는 IBK기업은행 지점장, 본부장, 부행장을 거쳐 IBK투자증권 대표이사를 역임한 바 있다.


김 대표는 "‘미래로 도약하는 서민금융의 리더’ 라는 비전에 걸맞게 저축은행 본연의 역할을 강화해 나가려 한다"며 "유관기관과 기업 간의 협약을 통한 다양한 상품개발을 통해 지역 중소상공인 및 개인근로자등 고객들의 니즈에 맞게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앞장설 것"이라고 연임 소회를 밝혔다.


한편 김 대표를 비롯한 여타 주요저축은행 CEO들도 지난해 높은 성과를 바탕으로 연임에 성공했다. 저축은행업계 1위인 SBI저축은행은 임진구, 정진문 대표이사 '투톱 체제'를 오는 2022년까지 이어가기로 했고 정길호 OK저축은행 대표와 김대웅 웰컴저축은행 대표도 지난해 각각 2년과 3년의 재임에 성공했다. JT친애저축은행과 JT저축은행도 현 박윤호 대표와 최성욱 대표 연임을 최근 확정지었다.

배근미 기자 (athena3507@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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