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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안 오늘뉴스 종합] 술취한 의사들, 이재용 프로포폴 수사중단 권고, 안이했던 벤투 감독 등


입력 2021.03.26 21:02 수정 2021.03.27 10:49        이배운 기자 (lbw@dailian.co.kr)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가 26일 오후 서울 용산구 용문시장 네거리에서 열린 선거 유세에서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국회사진취재단

▲[4·7 재보선] 오세훈 '훈풍' 부는데…野, 선거까지 조심할 것들

4·7 서울시장 보궐선거까지 2주를 앞둔 상황에서, 야권엔 '훈풍'이 불고 있다. 가장 늦게 레이스를 시작한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가 당내 기반이 강한 나경원 전 의원을 제친 데 이어 야권 지지율 1위를 달리던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까지 꺾고 '역전승'을 이뤄내면서다. 그러나 실제 선거까지는 2주가 남은 상황. 야권에서는 오히려 '긴장을 늦춰선 안 된다'는 분위기가 강하다. 그 중에서도 특히 조심해야 할 것으로는 '막말'과 '실언'이 가장 먼저 꼽힌다.


▲'서해 수호의 날' 도마 위에 오른 문대통령·박영선…왜

'서해 수호의 날'을 맞이해 국민의힘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와 유승민 선거대책위원장 등이 문재인 대통령과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압박했다. 과거의 행적으로 볼 때, 호국영웅에 대한 진정성이 의심된다는 이유에서다. 오세훈 후보는 "그동안 문재인 대통령은 '서해 수호의 날'에 참석한 적이 지난해 선거를 앞두고 딱 한 번 있었다. 올해도 선거가 있으니 아마 참석할 것"이라며 "대통령이 유명을 달리한 우리 장병들을 이렇게 대접해서야 되겠느냐"고 성토했다.


▲[술 취한 의사들 ①] "점심에 소주 반 병, 응급실서 와인 진료"…병원은 그저 '쉬쉬'

최근 충북 청주의 한 산부인과에서 의사가 술에 취한 채 제왕절개 수술을 집도했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일부 몰지각한 의사들의 음주 의료행위 문제가 또다시 수면 위로 떠올랐다. 과거에도 비슷한 사례가 잇따르면서 국민적 공분을 일으켰지만, 관련 의료 단체들의 반발과 이들의 눈치를 보는 국회에서 법적 제도적 개선이 이뤄지지 않아 병원 현장에서는 여전히 음주 의료행위가 자행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檢 수심위 "이재용 '프로포폴 투약 의혹' 수사 중단해야"

검찰 수사심의위원회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프로포폴 투약 의혹에 대한 수사를 중단해야 한다고 결론냈다. 26일 대검찰청은 이날 오후 3시부터 7시까지 약 4시간여 동안 이재용 부회장에 대한 프로포폴 투약 의혹 수사 지속 및 기소 여부를 심의·권고하는 수사심의위(수심위)를 개최한 결과, 이같이 결정하고 검찰 수사팀에 이를 권고하기로 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14명이 표결에 참여한 가운데 절반이 넘는 8명이 수사 지속에 대해 반대 의견을 냈다.


▲공매도 재개 앞두고 주식대여 늘리는 증권사…개미는 '좌불안석'

증권사들이 대차거래 잔고를 늘려 약 한달 앞으로 다가온 공매도 재개에 대비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주식을 개인투자자에게 대여해 향후 공매도 거래 활용을 원하는 기관에게 빌려주기 위해서다. 이에 공매도 재개에 부정적인 입장을 내비쳐온 개인들은 주식대여서비스 동의를 취소하면서 증권사 대차거래 잔고 확보에 제동을 걸고 있다. 이번 달 1일부터 23일까지 국내 증권사 대차거래 잔고는 41조9549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12월의 34조5773억원 대비 21.3% 증가한 규모다.


▲안이했던 벤투 감독…강도 높은 비판은 당연

파울루 벤투 감독이 한국 축구대표팀 부임 후 과정과 결과 모든 면에서 최악의 모습을 보이고 말았다. 벤투 감독이 이끄는 축구 대표팀은 25일 일본 요코하마 닛산 스타디움에서 열린 일본과의 친선 경기서 0-3 대패했다. 먼저 벤투 감독은 이번 한일전을 너무 안일하게 대처했다는 평가다. 한국과 일본 축구는 양 국이 인정하는 최대 라이벌로 성인팀은 물론 각급 대표팀들이 만날 때마다 필승의 의지를 다진다. 하지만 벤투 감독은 이와 같은 환경적 요인을 크게 신경 쓰지 않은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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