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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은행, 금소법 시행 발맞춰 금융소비자 보호 강화


입력 2021.03.29 11:22 수정 2021.03.29 11:22        부광우 기자 (boo0731@dailian.co.kr)

권준학(오른쪽) NH농협은행장과 차경욱 성신여자대학교 교수가 금융소비자보호협의회 전문위원 위촉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NH농협은행

NH농협은행은 29일 서울시 중구 본사에서 소비자보호 현황과 문제점을 심층 진단하기 위한 2021년 제1차 금융소비자보호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금융소비자보호법 도입 후 금융소비자의 권리 강화를 위한 대응 마련, 비예금상품위원회를 통한 출시상품 보고, 점포 폐쇄 시 금융 취약계층의 금융 접근성에 대한 금융소비자보호 계획 등 관련 부서의 보고와 추진전략에 대한 협의가 심도 있게 진행됐다.


특히 협의회 시작에 앞서 금융소비자보호 정책의 선제적 도입 등 폭넓은 전문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차경욱 성신여대 소비자생활 문화산업학과 교수를 협의회 전문위원으로 위촉하는 행사를 가졌다. 차 위원은 한국금융소비자학회 등 학계에서 전문성을 인정받은 소비자보호 전문가로서 농협은행 소비자보호협의회 및 분쟁조정위원회의 전문위원으로 활동하게 된다.


권준학 농협은행장은 "외부 전문가의 참여를 통해 금융소비자보호 관련 제도 및 분쟁 조정 분야에서 많은 도움을 받게 됐다"며 "농협은행은 금융소비자의 권익증진과 영업현장에 금소법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부광우 기자 (boo073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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