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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캐피탈, 국내 최초 해외주식스탁론 서비스 출시


입력 2021.03.29 15:49 수정 2021.03.29 15:50        이미경 기자 (esit917@dailian.co.kr)

ⓒ미래에셋

미래에셋캐피탈이 국내 최초로 해외주식스탁론 서비스를 출시했다.


스탁론은 증권사 고객에서 증권계좌나 예수금을 담보로 주식 매입자금을 대출해 주는 상품이다. 그동안 국내주식 시장에서만 스탁론을 운영하다가 이번에 해외시장으로 확대했다.


해외주식 스탁론(M-Global 스탁론)은 미국, 중국, 홍콩 등 주요 해외 시장에 상장된 개별 주식은 물론, 분산투자 효과가 있는 ETF(상장지수펀드)까지 매입할 수 있다. 대출 한도는 대출 신청자의 자산을 담보로 평가액의 150%까지 가능하고, 최대 3년까지 대출을 유지할 수 있어 단기간에 상환이 요구되는 미수 거래에 비해 안정적으로 손익을 관리할 수 있다.


현재는 미래에셋증권 계좌에서만 이용할 수 있으나, 이용 가능 증권사는 점차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미래에셋캐피탈 관계자는, “해외주식 스탁론은 글로벌 우량주와 ETF를 활용한 중·장기 분산투자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투자자에게 좋은 무기가 될 것"이라며 "특히 2~3일 내 단기투자를 할 수밖에 없는 미수거래의 단점을 보완할 수 있어 적절히 활용한다면 안정적인 투자수익 확대를 노릴 수 있다"고 말했다.

이미경 기자 (esit917@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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