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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첨단소재, 광주비엔날레에 ‘스완카페트’ 후원


입력 2021.04.06 11:58 수정 2021.04.06 11:58        이홍석 기자 (redstone@dailian.co.kr)

전시관과 국립광주박물관 등 국내외 작가 작품 전시에 설치

효성첨단소재의 스완카페트가 설치된 광주비엔날레 전시관에서 관람객이 작품에 몰입하고 있다.ⓒ효성첨단소재

효성첨단소재가 광주비엔날레 행사에 카페트를 후원했다.


효성첨단소재는 제 13회 광주비엔날레 전시관용으로 ‘스완카페트’를 후원했다고 6일 밝혔다. 스완카페트는 비엔날레 전시관과 국립광주박물관 등 국내외 작가들의 현대미술 작품 전시에 설치됐다.


스완카페트는 인테리어 PU가 생산하는 제품으로 국내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주로 호텔·웨딩홀·오피스 빌딩 등 상업시설에 쓰이는 상업용 카페트와 자동차용 카페트로 사용되고 있다.


효성첨단소재는 내구성이 뛰어난 나일론을 특수 가공한 뒤 고밀도로 생산한 롤 카페트 1034㎡ (약 313평 규모)를 제공했다. 카페트는 비디오 상영으로 소음을 최소화해야 하는 전시공간과 작품 특성상 바닥재가 필요한 곳에서 효용성을 발휘해 작가들과 전시관을 찾은 관객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지난 1일 개막한 이번 행사는 내달 9일까지 열린다. 회사는 지난 2018년 제12회 광주비엔날레에도 카페트를 후원한 바 있다.


광주비엔날레 행사 관계자는 “효성첨단소재가 후원한 카페트로 보다 격조 높은 전시를 완성할 수 있었다”며 “광주비엔날레에 오시는 관람객들께서 작품에 몰입할 수 있는 쾌적한 전시 관람 환경을 조성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효성첨단소재는 "최근 생산하는 카페트는 흡음 기능과 경량화가 요구되는 자동차 카페트 시장에서 최고 품질의 제품으로 인정받아 다양한 차종에 공급되고 있다"며 "사탕수수를 원재료로 한 바이오 카페트 및 자원재활용을 위한 리사이클 카페트를 개발해 전기차 및 수소차에 납품하는 등 친환경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홍석 기자 (redston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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