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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 재보선] 운명의 날…서울·부산시장 당선자, 밤 12시 전후 윤곽


입력 2021.04.07 00:00 수정 2021.04.07 00:03        고수정 기자 (ko0726@dailian.co.kr)

오전 6시~오후 8시 투표 가능

새벽 3~4시께 개표 완료 전망

4.7 서울시장 보궐선거 사전투표가 시작된 2일 서울 용산구 서울역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서 시민들이 사전투표에 참여하고 있다.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서울시장과 부산시장 등을 뽑는 4·7 재보궐선거가 7일 실시된다. 이번 재보선은 내년 대선을 1년 앞두고 민심의 향방을 가늠해 볼 수 있어 여야 모두가 사활을 걸고 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번 재보선 본투표는 이날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전국 21개 곳의 3459개 투표소에서 일제히 진행된다.


선거구는 지난해 3월 17일부터 올해 2월 28일까지 당선 무효, 사망, 사직 등으로 선거 실시 사유가 확정된 곳이다. 광역단체장은 서울과 부산 2곳, 기초단체장은 울산 남구와 경남 의령군 2곳, 광역의원은 경기도와 충청북도 등 8곳, 기초의원은 전남 보성군과 경남 함안군 등 9곳에서 선출된다.


유권자는 총 1216만1624명으로, 이 중 249만7959명은 사전투표에 참여했다.


투표하려면 주민등록증, 여권, 운전면허증 등 관공서나 공공기관이 발행한 사진이 붙은 신분증을 지참해 투표소에 방문하면 된다. 투표소 위치는 투표안내문이나 중앙선관위 홈페이지 '내 투표소' 서비스로 확인할 수 있다.


선거일에는 선거운동이 불가하며, 기표소 안에서 투표지를 촬영하거나 투표소 100m 안에서 투표 참여를 권유하는 행위는 금지된다. 다만 인터넷·전자우편(SNS 포함)·문자메시지를 이용해 선거운동을 하거나, 기호를 표시한 투표 인증 사진을 게시·전송하는 것은 가능하다.


코로나19 자가격리자는 다른 유권자가 투표를 모두 마친 저녁 8시 이후 임시기표소에서 투표할 방침이다.


개표는 자가격리자 투표까지 모두 끝난 후 이르면 오후 8시 30분께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방송사의 출구조사 결과도 자가격리자 투표시간을 감안해 투표마감 15분 후인 오후 8시 15분에 공표된다.


당선자 윤곽은 투표일 자정 전후로 나올 것으로 전망된다. 개표 완료는 8일 새벽 3~4시께로 예상된다.

고수정 기자 (ko072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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