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유권자 77만3087명 투표 참여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7일 서울·부산시장 등을 선출하는 4·7 재보궐선거의 투표율이 오전 9시 현재 6.2%라고 밝혔다.
이날 오전 6시부터 시작된 투표에는 오전 9시 현재 전국 966만3665명(사전투표자 제외) 유권자 중 77만3087명이 투표에 참여한 것으로 집계됐다.
서울시장 보궐선거에는 55만9342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투표율은 6.6%로, 구별로는 서초·강남구가 8.0%와 7.9%로 가장 높고, 강북구가 5.5%로 가장 낮았다.
부산시장 보궐선거에는 16만8257명이 투표해 투표율이 5.7%로 집계됐다. 북구에서 투표율이 6.4%로 가장 높고, 동구가 5.1%로 가장 낮았다.
역대 재보선 사전투표율 중 최고치를 기록했던 지난 2~3일 사전투표율 수치(20.54%)는 오후 1시부터 투표율에 합산된다.
이날 투표는 전국 재보선 지역 3459개 투표소에서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실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