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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신규확진 이틀째 600명대 후반…4차 유행


입력 2021.04.10 10:19 수정 2021.04.10 10:19        이유림 기자 (lovesome@dailian.co.kr)

10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677명

만 75세 이상 고령자들에 대한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된 1일 오전 서울 송파구 체육문화회관에 마련된 예방접종센터에서 어르신들이 접종을 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이틀째 600명대 후반을 기록하며 사실상 4차 유행 초기 단계에 접어들었다는 평가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0일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677명 늘어 누적 10만8천945명이라고 밝혔다. 전날 확진자 수인 671명보다 6명 늘어나면서 이틀째 600명대 후반으로 집계됐다.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662명, 해외유입이 15명이다. 지역발생 확진자는 지난 7∼9일 각각 653명, 674명, 644명에 이어 나흘 연속 600명대를 나타냈다.


전문가들은 최근 전국 곳곳에서 집단감염이 속출하면서 이미 4차 유행 초기 단계에 진입했다고 보고 있다.


이달 4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1주일간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543명→473명→478명→668명→700명→671명→677명이다.

이유림 기자 (lovesom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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