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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 LG엔솔 등에 5000억씩 1조 지급 후 로열티 추가 지급


입력 2021.04.12 08:13 수정 2021.04.12 08:13        조인영 기자 (ciy8100@dailian.co.kr)

SK그룹(왼쪽)과 LG그룹 로고.ⓒ각사

LG에너지솔루션과 SK이노베이션의 배터리 영업비밀 침해 관련 합의금 지급 방식이 정해졌다.


2022년까지 연간 5000억원씩 총 1조원을 지급한 뒤, 이후 매출액의 일정 부분을 로열티로 지급하는 방식이다.


LG화학은 "합의의 대가로 SK이노베이션은 현재가치 기준 총 2조원의 금액을 지급키로 했다"며 "2022년까지 총 1조원을 5000억원씩 두 번에 걸쳐 현금으로 지급한다"고 공시했다.


이어 "SK이노베이션은 2023년부터 연간 글로벌 배터리 판매 매출에 대해 상호 계약한 방식에 따라 2023년 말 가치 기준으로 총 1조원에 해당하는 로열티를 추가로 지급한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LG에너지솔루션과 SK이노베이션은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 소송을 포함해 국내외에 진행중인 쟁송을 모두 취하하고 향후 10년간 관련된 추가 쟁송을 하지 않기로 합의했다.

조인영 기자 (ciy810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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