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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타 줄인 임성재 공동 4위 점프 ‘붉은 자켓 보인다’


입력 2021.04.17 10:34 수정 2021.04.17 10:34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임성재 ⓒ 뉴시스

한국 남자 골프의 간판 임성재가 상승 기류를 타며 붉은 자켓 획득에 도전한다.


임성재는 17일(한국시간)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힐턴 헤드의 하버타운 골프 링크스에서 진행 중인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RBC 헤리티지 대회 이튿날, 순위 상승에 성공했다.


이번 2라운드에서 이글 하나와 버디 6개, 보기 2개를 묶어 6언더파 65타를 기록한 임성재는 중간합계 9언더파 133타로 캐머런 스미스(호주), 콜린 모리카와, 빌리 호셜(이상 미국)과 함께 공동 4위에 이름을 올렸다. 현재 선두는 미국의 스튜어트 싱크(16언더파 126타)로 7타 차를 보이고 있다.


앞서 지난주 열린 메이저 대회인 마스터스 토너먼트에서 컷 탈락했던 임성재는 심기일전해 이번 대회에 나섰다.


10번 홀에서 라운딩을 시작한 임성재는 파 행진을 벌이다 15번 홀(파5)에서 보기를 기록했지만 이내 감을 찾은 듯 3개 홀 연속 버디로 반등에 성공했다. 특히 2번 홀에서는 이글을 만들어내며 순위 상승에 박차를 가했다.


이날 임성재의 페어웨이 안착률은 78.57%(11/14), 그린 적중률 역시 77.78%(14/18)로 매우 안정적이었다.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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