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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심 없는 학범슨 “우리보다 약한 팀 없다”


입력 2021.04.21 22:04 수정 2021.04.21 22:04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온두라스, 뉴질랜드, 루마니아 등과 최상의 조편성

올림픽대표팀 김학범 감독. ⓒ 데일리안 류영주 기자

도쿄올림픽 남자축구서 최상의 조추첨을 받아든 김학범 감독이 지나친 낙관을 경계했다.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 축구대표팀은 21일(한국시각) 스위스 취리히 국제축구연맹(FIFA) 본부에서 진행된 ‘2020 도쿄올림픽’ 남자축구 본선 조추첨에서 북중미 온두라스, 오세아니아 뉴질랜드, 유럽 루마니아와 B조에 편성됐다.


1번 포트에 배정된 김학범호는 까다로운 멕시코와 유럽 강호들을 피하면서 최상의 대진표를 받았다는 평가다.


하지만 김학범 감독에게 방심은 없었다. 그는 대한축구협회를 통해 “우리보다 약한 팀은 없다”며 긴장의 끈을 놓지 않았다.


김 감독은 “조추첨을 보고 우리가 어떻게 할 것인가 준비하는 시점이다. 온두라스, 루마니아, 뉴질랜드 어느 한 팀도 만만히 볼 수 없다. 우리가 최선의 준비를 다해야만 하는 조편성”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김학범 감독은 뉴질랜드와의 첫 경기 중요성을 강조했다.


김 감독은 “첫 경기가 굉장히 중요하다. 혼신의 힘을 다해 뉴질랜드를 분석하고 꼭 승리할 수 있도록 경기 운영을 해야 할 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상대팀에 대한 정보력, 경기 분석, 대응 전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6월에 있을 평가전에서 좋은 팀을 불러 좋은 경기를 치러야 할 거 같다”며 준비 사항에 대해 언급했다.


김학범 감독은 “코로나19로 굉장히 힘든 국민들에게 꼭 메달을 가져와서 여러분들에게 힘을 줄 수 있도록 하겠다. 좋은 성적을 기대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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