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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2(목) 데일리안 퇴근길 뉴스] 정부 "AZ백신 접종 후 뇌출혈 공무원, 희귀 혈전증 아냐"


입력 2021.04.22 18:03 수정 2021.04.22 18:04        김하나 기자 (hanakim@dailian.co.kr)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데일리안 류영주 기자

▲정부 "AZ백신 접종 후 뇌출혈 공무원, 희귀 혈전증 아냐"


보건당국은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을 접종한 뒤 뇌출혈 증상이 나타난 경남 하동군 20대 공무원의 사례는 유럽의약품청(EMA)이 부작용으로 인정한 혈소판 감소증 동반 '특히 혈전증'과는 거리가 있다고 밝혔다.


박영준 코로나19 예방접종추진단 이상반응조사지원팀장은 22일 정례 브리핑에서 "(해당 공무원의) 추정 진단명은 의료기관 임상 소견과 증상을 바탕으로 뇌출혈, 뇌에 있는 혈관 이상이 있어서 '혈관 기형'이라고도 부를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팀장은 다만 "추가적인 병원 검사에 따라서 진단명이 변경 가능한 부분이 있다"며 "향후 조사가 진행되고 진단명을 확인한 후 체계와 절차에 따라 (백신 접종과의) 인과성 평가를 진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강남 안가는 GTX-D…인천 청라·검단·영종 일제히 반발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D 노선이 서울 강남과 바로 연결되지 않는 쪽으로 가닥이 잡히자 인천 청라·검단·영종, 경기도 김포 등 수도권 서부 지역 주민들이 거세게 반발하고 있다.


국토교통부가 22일 발표한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안 연구용역 결과에 따르면 GTX-D 노선은 김포 장기에서 부천종합운동장까지 건설된다.


서울 강남까지 바로 연결되는 GTX-D 노선을 고대했던 김포·영종·검단·청라 등 수도권 서부 지역 주민들은 강하게 반발했다. 정부는 수도권과 비수도권의 투자 규모를 적절히 안배하는 차원에서 GTX-D 노선을 지나치게 확장하지 않는 쪽으로 정책 방향을 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공직자 190만 대상 '이해충돌 방지법'…국회 정무위 통과


국회 정무위원회는 22일 전체 회의를 열어 '이해충돌 방지법' 제정안을 의결했다.


제정안은 공직자가 직무 관련 정보를 활용해 사익 추구를 하지 못하도록 하는 내용이 골자다. 직무와 관련된 거래를 하는 공직자는 사전에 이해관계를 신고하거나 회피해야 한다. 지난 8년간 발의와 폐기를 거듭하다가 최근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들의 땅 투기 사태를 기점으로 처리에 급물살을 탄 법안이다.


제정안에 따르면 미공개 정보를 이용해 재산상 이익을 취할 경우 징계 조치와 더불어 형사처벌에 처하게 된다. 미공개 정보를 받아 이익을 얻은 제3자도 처벌된다. 공무원, 공공기관 산하 직원, 지방의회 의원 등 약 190만 명에게 적용된다.



▲기성용, 수십억대 땅투기 의혹


프로축구 FC서울 선수인 기성용이 아버지인 기영옥 전 광주FC 단장과 함께 농지법 위반 등 혐의로 경찰에 입건된 것으로 확인됐다.


광주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축구선수 기성용과 그의 아버지 기영옥 전 단장을 농지법 위반, 불법 형질변경 등 혐의로 불구속 입건해 수사 중이라고 22일 밝혔다.


기씨 부자는 2015~2016년 사이 광주 서구 금호동 일대 논·밭 등 농지가 포함된 토지 10여개 필지를 수십억 원을 들여 매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기영옥 전 단장은 축구센터 설립 부지 용도로 매입한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인도 하루 신규 확진 31만4000명…세계 최다 기록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무섭게 확산하고 있는 인도의 하루 신규 감염자 수가 31만명을 넘어 종전 미국의 세계 최다 기록을 경신했다.


22일 인도 보건·가족복지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기준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 수(전날부터 약 24시간 동안 주별 통계 합산)는 31만4835명으로 집계됐다.


타임스오브인디아 등 인도 언론은 인도의 이날 신규 확진자 수가 코로나19 발병 이후 특정 국가의 하루 발생 기준 세계 최다라고 보도했다.

김하나 기자 (hanakim@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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