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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 회원국 성인 26%, 코로나 백신 맞았다


입력 2021.04.27 18:16 수정 2021.04.27 18:16        김민석 기자 (kms101@dailian.co.kr)

1억2900만회 접종…"7월말 70%까지 올라갈 것"

코로나19 백신 관련 이미지(사진과 기사내용은 서로 관련 없음) ⓒ픽사베이

유럽연합(EU)에 소속된 회원국에 거주하는 성인 4명 가운데 1명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최소 1회 맞은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블룸버그 통신을 인용한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은 전날 벨기에 브뤼셀에서 유럽의회에서 "EU내에서 1억2900만회분의 백신이 접종됐고 성인의 26%가 최소 1회를 맞았다"라고 발언했다.


앞서 폰데어라이엔 집행위원장은 오는 7월 말까지 EU가 회원국 내 성인 인구의 70%에게 접종을 하기에 충분한 백신을 확보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실제로 유럽질병예방통제센터(ECDC)는 지난 26일 기준 EU 27개 회원국 성인 가운데 코로나19 백신을 최소 1회 맞은 사람의 비율은 24.2%라고 밝혔다. 접종을 모두 마친 사람 비중은 8.9%다.


일부 EU 회원국은 다국적 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공급 지연 및 일부 혈전 사례 우려 등으로 백신 접종 속도가 더딘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이 같은 백신 공급 문제는 미국 화이자-독일 바이오엔테크 백신 공급량이 늘어나면서 일부 상쇄된 것으로 확인됐다.

김민석 기자 (kms10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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