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보안원, '제5기 금융보안 최고위과정' 개설·운영

4월 29일 입교식 시작으로 7월 15일까지 매주 목요일 진행

디지털금융 및 금융보안에 대한 정보공유·협력의 장 제공

ⓒ금융보안원

금융보안원이 금융권 금융보안 리더십 함양과 디지털 보안 역량 강화를 위한 '제5기 금융보안 최고위과정'을 개설해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에 마련된 '제5기 금융보안 최고위과정'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 보안을 혁신하라'를 슬로건으로 포스트 코로나 시대 금융권에 다가올 금융보안 변화에 대해 혁신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교육과정은 금융권 정보보호책임자(CISO) 뿐 아니라 디지털, 핀테크, 정보보호 등 관련분야 경영진과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교육과정은 4월 29일 입교식을 시작으로 7월 15일까지 매주 목요일마다 운영된다.

금융보안원은 금융권 사이버보안, 금융IT 신기술, 금융정책 방향, 최고경영자 리더십과 소양 등을 주제로 국내 유수 전문가들로 강사진을 구성했다. 또 코로나19로 확대되는 비대면 금융환경 속에서 피싱 공격과 마이데이터 도입, 다크웹 및 AI 기반 사이버 위협 등 디지털과 보안에 특화된 금융IT 강좌와 인문교양강좌를 함께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김영기 금융보안원장은 "비대면·언택트 환경이 뉴노멀이 된 상황에서 리더가 기술을 두려워하지 않고 고삐를 쥐려면 디지털 금융혁신과 금융보안의 두 축에 대한 폭넓은 이해가 선행되어야 한다"며 "금융권 경영진을 위한 교육 과정을 적극 발굴하여 내실 있게 운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