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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5일) 화이자 백신 43만6000회분 국내 도착…총 121만8000명분


입력 2021.05.04 13:15 수정 2021.05.04 17:09        최다은 기자 (danddi@dailian.co.kr)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수급 불균형이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3일 오전 서울 용산구 예방접종센터에서 의료진이 백신 분주작업을 하고 있다. ⓒ데일리안 류영주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예방 접종에 사용될 화이자 백신 43만6000회분(21만8000명분)이 5일 국내에 들어온다.


황호평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 접종시행1팀장은 4일 온라인 설명회에서 화이자 백신 공급 일정에 대해 "이번 주 물량은 내일(5일) 들어온다"며 "총 43만6000도즈(1도스는 1회 접종분) 정도"라고 말했다.

정부가 화이자와 직접 구매계약을 통해 확보한 물량은 총 3300만명분(6600만회분)이며, 현재까지 국내에 인도된 물량은 100만명분(200만회분)이다. 내일 도착분까지 포함하면 총 121만8000명분(243만6000회분)이 된다.


화이자 직계약 백신은 5월에 87만5000명분(175만회분)이 반입되고, 6월에 162만5000명분(325만회분)이 들어오게 된다. 이에 따라 정부는 상반기까지 화이자 백신 총 350만명분(700만회분)의 물량을 확보하게 될 예정이다.


정부는 국제프로젝트인 '코백스 퍼실리티'를 통해 백신 1000만명분을 확보했고, 개별 제약사와는 8900만명분을 계약했다.


제약사별 물량은 화이자 3300만명분, 아스트라제네카 1000만명분, 얀센(1회 접종) 600만명분, 모더나 2000만명분, 노바백스 2000만명분이다. 얀센을 제외한 다른 백신은 2회 접종이 필요하다.

최다은 기자 (danddi@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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