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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현장] "분위기부터 달라져"…'맛녀석', 홍윤화·김태원 합류로 만들 변화


입력 2021.12.30 17:06 수정 2021.12.30 17:06        장수정 기자 (jsj8580@dailian.co.kr)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채널 IHQ에서 방송

'맛있는 녀석들'이 홍윤화, 김태원 새 멤버들의 합류를 바탕으로 함께 한층 달라진 모습을 예고했다.


ⓒIHQ

30일 열린 IHQ 예능프로그램 '맛있는 녀석들'의 온라인 기자간담회에는 이명규 PD, 유민상, 김민경, 문세윤, 홍윤화, 김태원이 참석했다.


'맛있는 녀석들'은 전국 팔도를 돌아다니며 먹방을 펼치는 IHQ의 대표 예능 프로그램이다. 김준현, 유민상, 김민경, 문세윤이 뚱4로 불리며 많은 사랑을 받았었다. 최근 김준현의 하차로 뚱3 체제를 유지하다가 홍윤화, 김태원이 새롭게 합류했다.


먼저 이 PD가 홍윤화, 김태원의 합류를 결정한 배경에 대해 밝혔다. 그는 "고민을 많이 했었다. 두 사람을 선택한 것은 두 사람 모두 음식에 대한 진심이 있었다. 해박함도 있었다. 4명의 출연자와 오래 해왔는데, 5인 체제로 하면 하면 어떨까 싶었다. 변화를 더 잘 보여줄 수도 있을 것 같았다"며 "멤버들과도 많이 상의를 했다. 고민 끝에 결정을 했다"고 말했다.


홍윤화와 김태원은 고정 합류 이후 다섯 번의 녹화를 함께 했다. 멤버들은 서로 간의 케미에 대해 언급하며 앞으로 보여줄 호흡을 기대케 했다. 먼저 김태원은 "초등학교 처음 입학했을 때 친구를 알아가듯이 하나하나 알아가고 있다. 문세윤과는 입맛이 비슷하다. 앞으로 더 친해질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홍윤화는 "김민경과 잘 맞을 것 같다. 잘 챙겨주셔서 함께 홍일점으로 활약을 하게 됐다. 음식 취향은 반대다. 하지만 서로 먹을 것을 서로 챙겨준다"고 덧붙였다.


김민경은 홍윤화의 합류 이후 밝아진 분위기를 언급했다. 이에 대해 "홍윤화는 분위기를 화사하게 만들어준다"고 칭찬하며 "내가 가지지 못한 것을 가지고 있다. 보완이 될 수 있을 것 같다. 홍윤화가 와 너무 좋다"라고 말했다. 문세윤 또한 "분위기 자체가 달라졌다. 홍윤화의 컨디션에 따라 현장 분위기가 달라질 정도"라고 덧붙였다. 김태원에 대해서는 "지금 친해지고 있는 과정인데, 음식에 대한 지식이 어마어마하다"라고 말했다.


'맛있는 녀석들'에 대한 진심을 털어놓기도 했다. 2015년부터 프로그램을 함께한 김민경, 문세윤, 유민상은 특히 남다른 감정을 언급했다. 유민상은 "'맛있는 녀석들'은 내게 제2의 고향이다. '개그콘서트'로 출발을 했지만, '맛있는 녀석들'이 내 인상의 2막을 열어줬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김민경은 "나도 비슷하다. 내 스승 같다. 많은 걸 가르쳐주고, 뻗어나갈 수 있게 도와주는 스승과도 같은 존재"라고 말했으며, 문세윤은 "예능인 커리어의 시작이었다. 여기서 시작을 했었다. 아직도 너무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있다"라고 말했다.


새 멤버들은 남다른 각오를 밝혔다. 홍윤화는 "새 학년에 입학을 하는 것 같다. 열심히 잘 해야 겠다는 마음도 있고, 부담감도 있다. 잘해내고 싶은 마음이 크다. 기대가 된다"라고 말했다. 김태원은 "다른 분들은 다른 곳에서 활약도 하고 있지만, 나는 그렇지가 못했다. 내 인생의 시작, 여기가 시작이 될 수 있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끝으로 이 PD는 "(김준현이 빠진 이후) 부담도 많이 있었다. 시청률 하락 원인 중 물론 김준현의 활약이 빠진 것도 있겠지만 다양한 원인이 있을 것이다. 하지만 새 멤버를 영입하며 개편을 한 만큼 시청률을 끌어올리는 것이 내 목표"라는 각오를 밝혔다.


뚱5 체제를 완성한 '맛있는 녀석들'은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채널 IHQ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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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정 기자 (jsj858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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